우선 속쌍커풀이라서 늘 번지는 아라가 고민이었는데 외국에 살다보니까 ㅜㅜ 한국에 있는 제품은 구매하기 힘들뿐이고... 그렇기 때문에 진짜 웬만한 아이라인 (부르주아,메이블린,캣본디,메포,바비브라운,톰포드,구찌 등등) + 세포라에 입점되있는건 다 써봤다고 생각하면 될정도로 나의 눈에서 번지지않고 점막도 야무지게 채워줘야하며 지속력또한 좋은제품을 찾고있었는데....바로 얘가 나타난거시다.... 후...
외국 메이크업아티스트 사이들에서도 막 무슨 자석라이너라며... ㅇㅇ 찬양을 해대는데 사실 나레기의 눈은 림멜 스캔달 아이즈같은 묽은 제형은 (맥도 마찬가지ㅠ) 그냥 번져버리며..(파우더고 나발이고 눈 감았다가 뜨면 제 2의 아이라인 생성ㅎ)
메포의 딱딱한 제형도 점막에 쓰면 30분만에 지워지는 거지같은 구조인데 ㅋㅋㅋㅋㅋ 더이상 새로운 아이라인을 쓸게 없어서 밑져야 본전이지..하며 샀는데 !!!! 미친 !!! 열심히 쇼핑하고 놀다가 새벽에 집에 와서 화장을 지우려고 봤는데 고스란히 남아있던 그 감동이란...ㅠㅠ
제형은 딱딱한거 같았는데 막상 그리면 부드럽게 잘 그려지고 라인 그리고 나서는 살짝 마를때까지 기다려야함!!! (그럼 절대 안번짐!!!) 코코아색으로 샀었는데 약간의 펄이 섞여있음 완전 매트한 갈색을 원했지만 내 점막에 이 정도 밀착력과 지속력이면 펄 정도는 봐줄수있자나..? 관대해질수밖에 없쟈나...? 펄땡이가 막 큼직큼직은 아니고 나름 은은해서 그렇게 티는 많이 안남.
근데 이게 사람 눈이 라는게 케바케니까 꼭 테스터 해보고 사시는걸 추천 (막 사기엔 비싸쟈냐...) 드디어 구하기 힘든 키스미에서 벗어날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키스미의 거의 두배라서 가슴아프지만 ㅜ 언제든 나가서 살수있다는걸 위안 삼아야지...
결론 : 키스미의 노예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좋은만큼 비싸다....+ 아라 그리고 살짝 말려주면 진심 자석처럼 촥 달라붙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