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론 파운데이션 원래 좋아하는 1인이에요.
정식으로 들어오기전 유럽에서부터 썼었고,
영구귀국후에는 한국에 없어, 파는 국가 출장 가게 되면
꼭 하나씩 사왔었어요.
건성녀 되기전까지 개인사 최고의 파운데이션이 레브론 컬러스테이였다는 잡설을.....
무튼,
올리브영에서 세일하길래 단순하게 샀는데 꿀템이네요.
발림성이 무척이나 좋아요.
가볍게 쓱 그려도 잘 발라져요.
전성분 첫번째가 디메치콘이던데 그래서 더 그런듯.
보통 디메치콘은 모공 프라이머들의 주 성분이잖아요.
모공프라이머 느낌의 스틱에 컬러가 있다. 그리 생각하시면 될듯.
대충 쓱쓱 그리고 붓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얇게 펴발라준 후,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는 스틱으로 한번 더 그리고 스펀지를 사용해 두드려주면 베이스 화장 끝입니다.
이게 사소한 차이이지만, 리퀴드타입으로 베이스를 했을때보다 시간절약이 꽤 되어요.
디메치콘 덕분에 모공 커버력이 우수해요.
요즘같은 한여름에는 건성인 저도 (남들보다는 적지만) 땀분비로 인한 무너짐이 간혹 있는데
이건 다른 리퀴드 타입에 비해 지속력도 좋은듯 해요.
마무리감도 끈적이는게 아닌 보송한 마무리구요.
(다시한번 모공프라이머 느낌. 모공프라이머 느낌!)
뭍어남이 별로 없는 밀착력도 우수한 편.
커버력은 그냥 평타에요.
그치만 커버는 컨실러가 해결하니 :)
스틱형이라 휴대가 간편해
요즘엔 수정화장도 이걸로 합니다.
수정 필요한 부분에 쓱 그리고 스펀지 뚜두두두두두!
한 색상만 샀는데 좀 더 어두운 색상도 하나 더 구매해
쉐이딩용으로도 쓸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올리브영 조명 색깔은 최악인듯.
노르스름한 조명 덕분에(?) 색상을 제대로 파악 할 수가 없어요.
110 살까 120 살까 매장내에서는 도저히 결정 할 수 없어
그냥 120사왔는데 쿨톤녀라 110을 못산 아쉬움이 더....
120은 바닐라. 21호 웜톤 겨냥...
++디메치콘은 모공을 막는 성분이기에 여드름성 피부에는
최악일듯.
이건 건성녀 파운데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