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각형 클렌져를 찾는다면 이거 !
본격적인 후기를 작성하기 전에 제 피부 상태부터 설명드릴게요 저는 완전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구 전형적인 수부지 + 복합성 피부의 고민들을 가지고 있어용 조금이라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금방 각질부자가 되어버리는 까다로운 피부를 가졌답니당 🥹
☑️ 패키지: 내용물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중간뚜껑과 내용물을 편하게 퍼낼 수 있는 스쿱이 같이 있어요 그래서 내용물을 오염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어요
☑️ 향: 향은 시원한 풀향?이에요 은은하게 숲속에 있는 것 같은 향이 나서 사용할 때 기분이 좋았어요 🌱 저는 인위적인 향을 굉장히 싫어하고 부담스럽게 강한 향을 선호하지 않는데, 아렌시아 그린 클렌저는 자연스럽고 은은한 향 + 제가 좋아하는 풀향이라서 만족했습니당 아마 자연적인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만족하면서 쓸 수 있으실겁니당
☑️ 클렌저 제형: 예전부터 광고에서 “쫀득쫀득한 제형”을 강점으로 내세워서 광고를 하는 걸 많이 봤지만, ‘에이, 설마 저러겠어?’라고 생각하며 믿지는 않았어요 근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완전 ⭐️쫀덕쫀덕⭐️한 제형이더라구요 !! 초록색에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알맹이가 콕콕 박혀있었어용 만져보니 마치 갓 만든 찹쌀떡을 손으로 만지는 느낌이랄까요? 꾸덕쫀득한 제형이라서 그런지 흐르지 않아서 사용하기에 너무 좋았어용 그리구 아무래도 제형이 꾸덕하다보니 거품이 잘 안나거나 물과 잘 섞이지 않아 클렌저가 따로 놀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물을 묻혀 사용하면 조밀조밀한 거품이 몽글몽글 잘 올라오는데, 놀라웠던 건 그 거품마저도 쫀덕쫀덕하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손에서 흐르지 않고 깔끔하게 세안할 수 있어서 만족했어요💚
☑️ 세정력: 저는 아침에 사용하는 용도로 이 제품을 사용해주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밤사이에 쌓이는 기름기나 불순물을 잘 제거해주는 것 같았아요! 또한, 클렌저 속에 콕콕 박혀있는 알갱이가 밤새 쌓인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어서 세안을 하고 나면 결이 정리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인지 자잘한 좁쌀 여드름과 블랙헤드가 어느정도 정돈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클렌저 사용 후 수분감: 이 클렌저는 사용하고 나서도 촉촉한 느낌이 계속되어서 신기했어요💦 보통은 바로 건조해지기 마련인데 이 클렌저는 쓰고나서 건조해지는 느낌과 피부가 땡기는 느낌은 없었어요
☑️ 성분: 제가 유독 민감한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큰 트러블이 난다거나 얼굴이 심하게 뒤집어진다거나 하는 현상은 없었어요 ! 이 말은 즉슨, 성분이 아주 순하다는 의미겠죠 ?! 꾸준히 사용하면서 해가 되는 성분은 없구나라고 생각한 제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