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데..할말은 많은..
이 제품이 좋은 건 다들 아실텐데
후기 쓰는데 뜸을 들인 건..
잘 만들어진 좋은 브러쉬이긴 한데..
누가…매일매일 잘 사용하느냐..
묻는다면..No..
그럼 비추천 브러쉬냐..NO
블러셔브러쉬중 추천하는 브러쉬중 하나예요
그럼 애정하는 브러쉬냐.. 물론이예요
노선을 확실히 해볼께요 ㅎㅎ
1.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를 주로 바르신다면 굳이 필요하진 않으세요..써보시면 아실거예요.
파우더 타입에 나쁘지는 않지만, 최상은 아니라는거..
이런 분들은
고렴이로는 피카소 포니14나 108번, 하이라이터 13번
저렴이로는 투에이앤의 9000원짜리 작은 브러쉬나
르브와 BF2261 하이라이터브러쉬(올영세일때 사시면 만원정도해요-블러셔, 하이라이터, 부분파우더 모두 사용가능해요) 정도면 오히려 더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싶어요
2. 하지만, 푸딩팟같은 팟 제형이나 디어달리아 같은 봉타입의 액상 블러셔를 바르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꼭 한번 써보시는 거 추천..
손등에 제형을 적당히 덜어서
이 브러쉬로 콩콩 덜어서 볼에 올리면
절대 진하지 않게 예쁘게 올리실수 있을거예요
3. 하지만 난 이미 그런 크림타입 봉타입 온갖 블러셔 제형의 마스터다..스펀지를 던져줘도, 미니퍼프를 던져줘도 손가락으로 ..뭐든 다 전천후로 바를 수 있다..
안사셔도 되지요
그냥 좀 빠르게 바르기 위해서는 사셔도 좋은시겠지만
물론 있으시면 발색이 좀 편하고..고르게 되는 편이긴 하지만..없어도 그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긴 해요 ㅎㅎ
4. 물론 블러셔를 사랑하는 분이시라면..
워낙 유명템이니..
없으면 아쉬운 브러쉬이긴 하죠..ㅋㅋ
제 지인중 진짜 블러셔 콜렉터인 친구가 하나있는데,
이 브러쉬가 없길래..
제가 이거 아직도 없냐고 제가 놀랐던 적이 있으니까요 ㅎㅎ
5. TMI)
워낙 비오브 블러셔들을 좋아해서 출시할때마다
이거저거 사다보니, 이 브러쉬가 꽤 많아졌는데..
사실 처음 이 브러쉬 썼을때 그 감동은 참 남달랐어요
근데..
제가 홍조가 심하고, 여쿨페일이다보니
아이새도우에 힘을 주지 못하고
색조화장이라고는 유일하게 홍조가리는 블러셔밖에 못하다보니..
본의아니게 블러셔만 최근 1-2년사이에 파데프리인 상태에서도 열심히 하다보니..
실력이 늘어서인지..
손가락으로도 잘 바를수 있는
내공이 쌓여서 ㅋㅋ 인지..
이젠 이 브러쉬가 하는 일은 손가락도 잘 하다보니..
심드렁..
역시 우린 손이 최고인..
“호모 파베르”인건 가요 ㅋㅋ
5. 결론..
진짜 좋은 브러쉬임에는 입아픈일이고,
브러쉬 콜렉터라면, 블러셔를 사랑하는 1인이라면
꼭 소장하셨으면 하는 브러쉬중 하나이긴 하지만..
꽤 시간을 가지고 사용해본
몇가지 단점도 짚고 넘어가야 진정한 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1) 브러쉬사이즈가 크다보니..
브러쉬를 직접 팟안에 대고 찍어내기는 힘든 경우
종종 생겨요 (푸딩팟의 위드아웃같은 경우, 거의 다써가니..이걸로 찍어낼수가 없다는..)
2) 아무래도 액체타입에 주로 사용하는 브러쉬다 보니
사용하고 나면 바로바로 물티슈로 닦아주어야하는 번거로움.. 그래서 인지..민감성에 아토피 피부인 저는 괜히 위생신경쓰느라..바쁜 아침에 이게 귀찮아서 이 브러쉬 안쓰고 그냥 손이나 1회용 스펀지로 대충하게 되더라는..ㅋㅋ
(여러분들은 저처럼 좋은 브러쉬 사셨으니 제발 잘 이용해주세요 )
그냥 이 게으름벵이는..
요즘 털이 빠져도 아쉽지 않은, 막써도 괜찮은
딱 반값인 필리밀리 811에 더 손이 많이 가긴 해요 ㅎㅎ
별것도 아닌 후기로 글만 길어진..죄송하네요 ㅋㅋ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