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의 상태@
- 완전 새것이라 딱 받았을 때 엄청 기분 좋았어요. 젤 라이너와 피카소 브러쉬가 세트라 너무 사용하기 좋은 거 같아요.
마침 라이너를 다 쓴 상태였고, 새로 사려던 중에 체험단 신청했던 제품이고.
색은 브라운에서 조금 짙은 편이고, 제 머리카락이 검은색에서 브라운 컬러감이 조금 더해진 컬러감이라.
컬러감도 잘 맞는 거 같더라고요.
@사용 후 지속력@
- 며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용하면서 지속력을 확인하기 조금 아쉬웠네요. 그러다 날 더울 때 땀날 때, 사용하고 외출했어요.
땀을 좀 많이 흘리는 편이거든요. 혹시나 해서, 아이 프라이머를 항상 바르고 올리는 편입니다.
아이 프라이머 바르고나서 젤 라이너를 올렸습니다. 아침에 바르고 나가서 2시간 정도 약수터 올라갔다 왔어요.
산책 겸 가볍게 운동 겸 다녔던 상황이예요.
땀이 막 흐르고 나는데 바로 지워지진 않았어요. 그래도 땀 흘리고 나니까, 약수터 갔다가 집에 갈때쯤에 많이 지워졌어요.
워터프루프는 아니지만 땀에는 그래도 그 정도 지속력이면 중간 정도는 가는 거 같아요.
@사용 후 번짐@
- 땀 흘리고 덥게 다니면 밑으로 어쩔 수 없이 번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시커멓게 다 번지진 않고 끄트머리에서 밑으로 살짝 번져서 조금 거뭇거뭇 하더라고요.
번지는 게 그리 심하진 않지만 아예 안 번지진 않았어요.
근데 다른 거 쓸 때도 이 정도 번짐은 늘 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거 같았습니다.
어느정도 번지는 거 감안하고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아요.
@세트 브러쉬@
- 모가 촘촘하고 단단한 느낌이고요. 세워서 그릴 때 편했어요.
브러쉬는 브러쉬 모 자체를 덮을 수 있는 뚜껑이 있어서 위생관리에도 좋은 거 같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수시로 자주 세척해서 건조하고 말리면서 쓰면 젤 라이너 다 사용할 때까진 좋을 거 같습니다.
@클렌징@
- 립앤아이 리무버 사용해서 두 번 정도 쓱쓱 지우면 바로 지워져서 깔끔해요.
그리고 일반적인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폼으로 세안하면 눈가는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기초케어 할 때 솜에 퍼스트 스킨 묻혀서 쓱 닥토처럼 써도 묻어나지 않아서 클렌징은 이지워시라고 생각이 드네요.
@극히 주관적인 전체적인 느낌@
- 젤 라이너 자체가 사실 초보자에겐 쉽지 않은 선택같아요. 사실 저도 붓펜 라이너까진 써봤는데.
아직은 붓펜 라이너가 더 손에 익어서 편하고 이건 브러쉬로 그릴 때 세심하게 잘 그려야해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금손 여러분들에겐 편할 거 같고 저처럼 아직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히 서투시면 사지 마시고 원래 방법으로 하심이.. ㅎㅎ
그렇지만 워낙 한 번에 쓱 그려지는 제품이기때문에 또 그렇다고 엄청 힘들게 그려지는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적당히 사용하기 좋고 부드럽게 그려지는 제품이니 어느정도 붓펜 라이너도 익숙하신 분들도 써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일단 라이너가 없어서 새로 사긴 좀 그래서 이걸로 연습 겸 그려볼 생각이예요.
브러쉬가 세트라서 솔직히 더 편한 것도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