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조애정템 나는 립밤을 한달에 세개개씩 써버리는 악건성 입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트리트먼트 컬러립밤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뢰를 가지고 있지않다. 엘르걸에서 샀던 틴트밤도 믿었던 버츠비컬러립밤도 프레쉬도 로즈버드살브 등등 컬러만 들어갔다하면 컬러 그대로의 각질이 생성되어 화장솜에 묻어나오는 걸 너무나 잘 알기때문이다. 그래서 립스틱은 글로시한 제형만,매트립이 뭔가여, 내 사전엔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글로시한 립스틱을 발라도 그 위에 꼭 립글로스를 발라주는 타입임. 틴트라니 ㅋ 벨벳틴트역시 내게는 각질생성기일뿐. 그래도 타고난 입술컬러가 예쁜 편이어서 흰색으로 묻어나지않는 투명립밤이라면 괜찮았었는데 나이가 드니 왜인지 칙칙해보이는 것 같고 늘 같은 입술컬러니 지겹기도하고 해서 성분이 좋다는 말을 믿고 구입. 케이스가 맘에 든다, 플라스틱의 늘 써오던 립밤이나 튜브형이 아니었기때문 제법 묵직하고 그립감이나 여닫을때의 느낌도 좋고 특히 내가 선호하는 사선커팅이라 좋았음. 손등발색을 했을때는 컬러가 여느 립밤과 비슷하게 투명하지만 약간 붉은, 물먹은 레드로 발색되었고 삭 - 발리는 것과 다르게 제형이 많이 무르지도 않았다.무르지않다는 것에서 일단 괜찮았음. 덩어리져 뭉그러져버리는 립밤 극혐이기때문에. 입술 위에 발랐을때도 따뜻한 손등 위보다는 조금 덜했지만 자연스럽게 사악 하고 얇게! 발린다. 보통 보습에 치중한 립밤들은 무겁게 발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아주 얇은 느낌. 오오 갑갑하지않아! 하고 커피마시고 (빨대사용) 좀 지나자 컬러는 빨대에 당연히 묻어났지만 입술을 갈라지지않았다.촉촉하게 남아있는 느낌!! 막이 씌워진듯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유효성분이 스며들어있다는 느낌?? 오오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슥슥 덧발라봤는데도 얇게 얇게 착착 얹어지면서 컬러가 좀 더 진해지는 기분이었다♥♥ 프레쉬는 그나마 몇 컬러 면세에서 구입한 세트로 쓰고 있던던 것이 있는데, 프레쉬는 뭉그러져 발리고 갑갑한 면이 있는 반면에 얘는 촉촉하게 유효성분은 스며들게 만들면서 컬러는 자연스레 지워지는 제품이다. 글로시한 이상 컬러가 지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뭉치거나 컬러각질을 남기지않는 면에서는 지금까지 써봤던 컬러립밤 중에서는 최고점을 줘도 좋을듯! 화장용으로는 매트한 립스틱 위에 얇게 덧발라주면 컬러도 그닥 튀지않게 어우러지면서 보습은 해주니 재구매 예정 95퍼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