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글래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 솔직 후기
⭐️⭐️⭐️⭐️☆ (4.3/5)
립밤 같은데 발색은 립스틱처럼 선명하고, 글로시한 광택까지 더해진 제품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구매했어요. 촉촉한 립을 좋아해서 각질 부각 없이 매끈하게 발리는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가격대가 있는 만큼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인지 솔직하게 후기 남겨볼게요!
✔ 색상 & 발색력
컬러 종류가 꽤 다양한데, 저는 루즈와 미스트 색상 사용중이에요
루즈 – 너무 쨍하지 않은 차분한 로즈 레드 컬러로, 데일리로 바르기 딱 좋았어요. 얼굴이 생기 있어 보이고, 어떤 메이크업이든 잘 어울릴 색감!
미스트 – 살짝 뮤트한 핑크빛이 감도는 누드 컬러인데, 단독으로 바르면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느낌! 진한 립이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바르기 좋아요.
발색은 립밤 같은 제형이라 처음엔 투명하게 올라오지만, 여러 번 덧바르면 색이 진하게 발색돼요. 원래 입술 색이 어두운 편이라 연한 컬러는 잘 안 보일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발색이 좋아서 만족!
✔ 제형 & 발림성
진짜 버터처럼 부드럽게 발려서 입술이 전혀 당기지 않아요. 보통 글로시한 립밤들은 너무 미끄럽게 발리면서 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적당한 밀착력 덕분에 각질이 부각되지 않으면서도 컬러가 균일하게 발려요.끼임도 없었어요 입술에 바르자마자 느껴지는 촉촉한 보습감이 확실히 좋아요. 립밤처럼 편한데 컬러가 있는 제품이라서, 립스틱 바르기 부담스러울 때 대체하기 좋을 것 같아요.
✔ 지속력 & 밀착력
촉촉한 제품이라 지속력이 길진 않아요. 음료를 마시면 컵에 묻어나는 정도는 있음. 하지만 지워질 때 얼룩덜룩하게 지워지는 게 아니라, 입술에 자연스럽게 남아서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점이 장점!
한 3~4시간 정도 지나면 광택은 사라지고, 컬러만 은은하게 남아요. 건조한 틴트처럼 들뜨거나 입술이 갈라지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촉촉한 립 제품은 밀리는 경우가 많아서 겹쳐 바르기가 어려운데, 이건 덧발라도 뭉침 없이 예쁘게 발려서 수정할 때도 편해요.
✔ 장점
✅ 부드럽게 발리는 버터 같은 텍스처
✅ 각질 부각 없이 매끈한 마무리감
✅ 립밤처럼 편안한 사용감 + 립스틱 같은 발색력
✅ 건조하지 않고 입술이 오랫동안 촉촉함 유지됨
✅ 덧발라도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레이어링 가능
✔ 단점
❌ 지속력이 긴 편은 아님 (3~4시간 정도 유지)
❌ 글로시한 만큼 묻어남 있음
❌ 가격이 비싼 편 (정가 기준 4만 원대)
✔ 총평
✔ 촉촉한 립밤 같은데 발색은 립스틱처럼 선명! 입술이 편안한 글로시 립을 찾는다면 추천!
✔ 하루 종일 건조함 없이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제품이라 입술이 잘 트는 사람들에게 강추!
✔ 다만 묻어남이 신경 쓰이거나 지속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아쉬울 수도 있음.
✔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립밤과 립스틱을 따로 바르기 귀찮은 분들은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을 듯!
➡️ 4.3 / 5점!
편한 사용감 & 예쁜 발색을 원한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