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만 해도 립은 매트하고 발색 좋은 제품만 골라 썼는데요,
30대가 되니까 입술 각질이랑 주름이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색감이 있는 립밤, 틴트, 글로즈 위주로 찾게 됐어요.
그래서 그런지 기대가 되던 제품이에요 ㅎ ㅎ
제형은 약간 꾸덕한 꿀 제형에 가깝고,
바르면 살짝 코팅되는 듯한 촉촉함이 느껴져요.
광택감도 자연스럽게 살아나서 윤기 있는 입술로 만들어줘요✨
한 번만 발라도 오랫동안 보습감이 유지돼서
건조함 걱정 없이 하루 종일 편했어요.
저는 무색 버전도 함께 쓰고 있는데,
무색은 자기 전 립 슬리핑팩처럼 바르기 좋고,
이 딥 로즈 컬러는 바를 때 진해 보이지만
입술에 얹으면 은은한 장밋빛으로 표현돼요 🌹
한 번 바르면 생기 있게,
두세 번 덧바르면 분위기 있는 로즈 컬러로 변해서
데일리 립 , 포인트 립 으로 취향껏 사용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든 건 플럼핑 효과예요.
살짝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입술이 은근하게 볼륨 업 되면서 탱글탱글해 보여요.
연고 타입이라 그런지 타 브랜드 제품보다 지속력도 훨씬 오래가는 편이에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정말 좋아서
앞으로는 꾸준히 재구매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