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은 보통 생각하는 체리향이 아니에요
이니스프리 목련 디퓨저향이랑 같아요~
딸기맛도 표현은 하나인데
딸기잼이나 시럽에서의 딸기맛과
딸기맛 약에서 나는 맛이 서로 다른 것처럼, 이것도 우리 생각하는 맛있는 체리맛이 아니에요 ㅠㅜ
이거 말곤 다른데서 같은 향을 맡아본 적 없어요 ㅎㅎ 그나마 비슷한 게 30~40대 여성분을 타겟으로 한 화장품의 향?? 정말 독특한 향~
이런 향은 좋다고 느끼지도 않고 진하다고 생각되어, 립밤 고를 때 향을 중요시 여기는 저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요
그래서 2007년 이후론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 구형만 써봐서 리뉴얼된 지금도 같은 향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보습은 엄청 뛰어나지 않지만, 각질 부각 안 되고 유수분이 조화로워서 데일리 케어로 좋았습니다~~
이 적당함이 저는 좋더라고요
사용감은 번들거리지 않는 촉촉함이었어요 ㅎㅎ
과거 외관은 이 제품 사과맛이나 맨케어랑 같아서 조금만 뚜껑 열어서 썼는데, 지금은 리뉴얼 돼서 뚜껑이 길어져 사용하기 편리하고 심플하고
내용물이 붉지만 발색은 거의 안 되고
더러워지는게 크게 눈에 띄지 않아, 티슈로 한 번씩 쓱 닦으면 관리돼서
그런 점이 편하고 맘에 들었어요^_^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어머니가 계속 사주셨던 립밤이라서 챕스틱 자체에 애정과 추억이 스며들었어요 ㅠㅜ
이제 이거는 쓰지 않지만 다른 향을 애용하고 있고요~~
이 제품의 보습력이 마음에 들지만 저처럼 향이 안 맞어 고민하시는 분은
상쾌한 민트, 달콤한 딸기, 상큼한 사과맛 그 외에 오리지널, 맨케어도 있으니깐 다른 종류를 써보길 추천합니다
더 깊은 보습력을 원하시는 분은 3in1이라고 다른 라인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