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커버력은 좋다. 붉은기나 잡티 적당히 가려주고 피부를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능력은 확실히 있다. 그래서 아침에 대충 두드려도 사람 얼굴 만들어주는 건 인정.
근데 문제는 예쁜 시간이 생각보다 짧다. 처음 화장했을 때는 피부가 매끈한 도자기 피부처럼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입가나 코 옆 같은 움직임 많은 부위는 은근 티가 난다. 특히 건성이나 수분 부족형 피부는 “어? 방금까진 예뻤는데?” 싶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건 기대치다. 워낙 유명해서 엄청난 인생 쿠션일 줄 알았는데, 막상 써보면 “괜찮네” 정도지 혁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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