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채화 발색 독특한 케이스 휴대 간편
24호 커들리를 고르다가 5호 로라 핑크도 마음에 들어서 둘 다 살지 하나만 살지 엄청 고민할 정도로 결정장애가 왔다
케이스는 커들리가 더 예쁜데 발색은 로라 핑크가 더 예쁘고 겨울 쿨 브라이트인 나에게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커들리는 여름 쿨 라이트 컬러다
5호 로라 핑크는 여름 쿨 라이트도 호환가능하다 게다가 겨울 쿨 브라이트 베스트 컬러인데다 키링도 증정한대서 과감하게 샀다
디자인은 세련되면서도 독특해서 마음에 들고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올리브영에서 어뮤즈 웨이크메이크 에뛰드 중 2종 구매 시 투명 미니 파우치 키링을 증정한대서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를 구매해서 득템한 후 이걸 넣고 선명한 레드 레더 토트백에 파우치를 키링으로 매달아 휴대했다 기존에 파우치를 토트백 속에 넣고 보관할 때와 달리 투명한데다 키링이라서 꺼내쓰기 편했다 게다가 파우치 크기와도 정말 딱 잘 맞았다
굴려서 쓰는 타입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매트해서 굴리기도 어렵고 글로우한 나같은 물광 메이크업이나 속광 메이크업엔 굴리면 베이스가 벗겨질 수도 있다 다행히 난 안 벗겨졌다
게다가 블러리 처리가 덜 돼서 어느 정도 글로우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발색은 두 콧만 발라도 은은하게 잘되고 세 콧 이상 발라도 많이 진해지지 않아서 볼빨간사춘기가 되지 않으니 좋다
아무리 둥근 제형이어도 잘 굴려지지도 않아서 글로우 전용 실리콘 브러쉬와 스펀지가 달린 듀얼 브러쉬를 사서 실리콘 브러쉬로 펴발라야 잘 발린다
그렇다고 크림처럼 매끈한 제형도 아니고 파우더처럼 가벼운 제형이 아니라서 문지르면 안되고 리퀴드처럼 톡톡 두드려야 한다
리퀴드나 크림은 골고루 안 발리고 얼룩지게 안 발리는데 이건 얼룩짐이 전혀 없고 맑고 고르게 발린다
흔히 말하는 요즘 유행하는 맑은 수채화 발색이 이런 느낌인가보다
게다가 로라 핑크는 겉보기엔 핫핑크에 가까운 체리핑크 (사쿠라핑크) 같은데 실제로는 붉은기도는 말린 분홍장미에 가깝다
립 앤 치크라서 립 메이크업으로도 바르면 또 다른 느낌인데 발색 자체가 다르다
연분홍색인 파스텔톤의 엄청 밝은 로즈핑크로 발리고 굉장히 매트해서 각질부각 주름부각이 심하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로 제거해도 어느 정도 남고 나중에 클렌징 티슈와 클렌징밤으로 지우고 보면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있다
이 정도 발색이면 차라리 베이스립이나 생얼립 또는 데일리립 출근룩으로 발라도 될 정도다
그 정도로 청초하고 맑아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다
바르기 몇 시간 전엔 립 마스크 필수다 급할 때는 메이크업 전 립 스크럽 필수이고 바르기 전 다른 메이크업을 먼저 하면서 립밤이나 립에센스 필수다
다만 높은 테이블과 높은 벽붙이의자에 올려놓은 토트백에 달린 투명파우치 키링에서 꺼내다 실수로 떨어뜨려서 걱정했는데 케이스는 흠집이 안 났고 열어서 써보려니 바로 속이 부러졌다 다만 뭉개진 건 아니고 뿌리가 빠진 거라 다시 끼워도 안 빠진다 다만 언제 빠질진 모른다
돌려쓰는 제형이라 다른 크림 블러셔보다 쓰기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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