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티르티르 레드쿠션, AI필터쿠션 사용해봤는데요. 루비 메쉬 쿠션은 그 두 제품 대비 더 글로우한 타입이에요.
티르티르 쿠션의 가장 큰 장점인 깔끔한 커버력은 기존 라인과 동일하게 유지되어서, 홍조나 잡티 많은 분들이라면 바르자마자 싹 가려지는 점에 만족하실거에요.
저는 지성피부라 레드쿠션, 필터쿠션도 괜찮긴 했는데 이 쿠션들을 좀 매트하다 느꼈다면 루비쿠션이 더 나을수 있을듯... 일단 발림성이 더 좋고 마무리감의 윤기도 더 있는 편이네요.
일반 스펀지 같은 쿠션 담지체가 아니라 메쉬 타입 쿠션이라서 퍽 찍으면 제형이 너무 많이 묻을 수 있어요. 살짝 찍어서 소량으로 얼굴 전체에 발라야 해고, 바르기 전에 스파츌라 같은걸로 눌러서 섞어준 후 바르는 것이 좋아요. (오일층이 뜨는 느낌이라 한번 믹스해서 써주면 안정적인 제형이 되는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촉촉한 쿠션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수분감만 있는 타입은 아니에요. 그런거라면 이 정도의 커버력이 나올순 없겠죠.. 바르고 한두시간 지나고 나면 픽싱력도 꽤 좋은 편이고, 윤기는 나지만 오일리한 느낌은 없습니다.
바를 때는 촉촉, 바르고 나면 약간 세미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정도에요. 그래서 지성피부 기준 가을 겨울에 쓰기 좋네요! 요즘 날씨에는 아침 화장이 저녁까지 거의 그대로 유지될 정도로 메이크업 지속 잘됩니다. (한여름에는 좀 더 매트한 필터쿠션이나 레드쿠션을 쓸 것 같아요.)
피부 표현은 마음에 드는데 케이스가 좀 커서 들고 다니기 어려운 점이 아쉽구요. 디자인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것 같아요... 제 취향은 아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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