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베르니 파운데이션을 워낙 잘 썼던 기억이 있어서 쿠션도 기대하며 구매해봤어요. 이름처럼 '밀착' 하나는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피부에 닿을 때 겉도는 느낌 없이 착 달라붙어서 아침에 화장할 때 시간이 훨씬 단축되는 기분이에요. 커버력도 중상 정도는 돼서 웬만한 잡티는 컨실러 없이도 가려지는데, 그렇다고 화장이 두꺼워 보이지 않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콧망울 옆에 약간의 끼임이 발생하긴 하지만, 수정 화장할 때 위에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매끄럽게 복구되는 편이라 데일리용으로 손이 자주 가요. 가을이나 겨울보다는 피부 유분이 좀 올라오는 봄, 여름에 쓰기에 더 적합한 세미 매트한 마무리감이 특징입니다. 가격대도 이 정도 성능이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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