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쫀쫀 클렌저!
피부에 자극이 덜한 클렌저를 찾다가 가격이 부담 없는 다이소 랩잇 포어클렌저를 써보게 되었어요. 세안할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쫀쫀한 거품이에요. 거품이 풍성하진 않지만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르기엔 충분했고, 모공 깊숙한 곳까지 노폐물을 닦아내는 듯한 개운함이 있더라고요. 세안 후에도 당김이 심하지 않고, 피부가 뽀득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이 남아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게 만족스러웠습니다. 👍
다만 아쉬운 점은 향이에요. 처음 짜서 쓸 때 은은한 상쾌함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향이 조금 인위적이라 세안할 때마다 살짝 거슬리더라고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라지긴 하지만, 민감한 분들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
그래도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세정력은 꽤 괜찮고, 매일 쓰기에도 무난한 제품이라 가성비 클렌저로는 손색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고가 제품만 고집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이나, 가볍게 쓸 보조 클렌저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해요. 꾸준히 쓰면 모공 관리에도 도움 될 것 같아 당분간은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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