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용 선스틱
평소에 몸에 선크림 바르는걸 정말 정말 싫어합니다. 선크림 바르고나면 손에 다 묻고 끈적하잖아요. 특히 여름에는 몸에 선크림을 바르면 찐득하고 옷이나 가방에 묻어나고 미끌거리는 점이 정말 싫었어요. 그래서 그냥 선크림을 몸에는 지금까지 안바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요즘 햇빛이 강해져서 팔에 안바르면 약한 화상을 입더라구요. 피부도 거칠어지고 트러블도 나는 느낌이고. 그래서 올해 여름 휴가엔 선스틱을 발라보자고 생각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은점은 묻어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여름철에 팔 다리 부분에 바르는데 가방이나 옷에 묻어나면 정말 짜증나잖아요. 김정문 알로에 선스틱은 그런점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몸에 바르자마자 바로 스며들어서 끈적임 없고 산뜻 뽀송한 느낌이 들어요. 어디에 바른지도 모르는 느낌!
그리고 백탁이나 색감이 전혀 없고 투명한 풀처럼 발립니다. 그래서 덧발라줘도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야외활동시에 계속 덧발라줬습니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는 야외활동시에 사용했었는데, 바르고 난뒤에 땀을 흘린다고해서 선크림이 녹거나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양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적어요. 4일동안 2명에서 팔, 다리, 목에만 발랐는데 다 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끝부분에 남은 선크림은 사용이 안되더라구요. 이부분때문에 재구매가 망설여지긴하지만, 효과는 너무 좋아서 재구매 할수밖에 없을것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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