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고 쿠션 [SPF23/PA+++]

사용 당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촉촉한 사용감이었습니다. 바를 때 퍼프로 두드리면 피부에 수분감이 돌면서 은은한 윤광이 살아나서 건조함 없이 자연스럽게 피부 표현이 되었습니다. 특히 건조한 계절에도 들뜸 없이 피부에 잘 밀착되었던 기억이 있어 건성 피부에 잘 맞는 쿠션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커버력은 높은 편보다는 자연스럽게 결점을 가려주는 정도라서 피부 본연의 결을 살리면서 맑고 깨끗해 보이게 연출하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완벽한 커버보다는 데일리로 가볍게 사용하기 좋았던 제품이었어요. 지속력 면에서는 아주 강력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촉촉한 제형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듯한 표현이 유지되었던 게 장점이었습니다. 피부가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점도 기억에 남습니다. 총평하자면, 화사하고 촉촉한 피부 표현을 원하시는 분들, 특히 건성 피부이신 분들에게 잘 맞을 제품이에요. 커버력보다는 피부 본연의 윤기를 살리면서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을 원할 때 선택하면 만족도가 높을 거라 생각합니다. ✔ 장점 : 촉촉한 표현 / 은은한 윤광 / 피부에 편안한 사용감 ✔ 단점 : 커버력은 약간 아쉬울 수 있음 ⸻ 👉 간단 한줄평 :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에 좋은 쿠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