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구성 & 톤감 🎨
총 3가지 컬러가 한 팔레트에 담겨 있어서 그날 메이크업 톤이나 부위에 맞게 블렌딩해서 쓸 수 있어요. 붉은기 없는 뉴트럴~쿨 계열 쉐딩이라 노랗게 뜨지 않고 음영만 자연스럽게 깔리는 편이에요. 노즈 쉐딩, 턱 라인, 헤어 라인까지 컬러별로 잘 나뉘어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발림성 & 밀착력 🖌
입자가 정말 고와서 가루날림 거의 없고, 피부에 뽀얗게 밀착돼요. 처음 브러시에 묻힐 땐 발색이 연한 편인데, 이게 오히려 초보자한텐 장점으로 작용해요. 여러 번 덧발라도 경계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음영이 쌓여서 실수할 걱정 없이 쓸 수 있어요 😌
음영감 & 자연스러움 🫶
쉐딩을 하면 얼굴이 확 달라 보이긴 해야 하지만, 딱 봐도 쉐딩한 티가 나면 부담스럽잖아요. 데이지크는 그 중간 지점을 잘 잡은 느낌이에요. 자연스러운 컨투어링으로 얼굴 윤곽을 정리해주는 느낌이라, 데일리로 쓰기 좋아요. 특히 턱 선 정리할 때 티 안 나게 깔끔하게 들어가요.
지속력 & 수정 용이성 ⏳
기름지게 무너지기보다는 은은하게 사라지는 타입이라 오히려 수정 메이크업도 쉬웠어요. 수정할 때 덧발라도 뭉치거나 얼룩지는 일 없이 처음처럼 부드럽게 올라가요. 땀이 많거나 마스크 쓰는 날에도 쉐딩이 이상하게 뭉개지는 일은 거의 없었어요.
총평 💼
매일 쓸 쉐딩 찾는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얼굴형을 정리해주는 느낌이 강해서 부담 없이 쓸 수 있었어요. 쉐딩 초보부터 음영 좋아하는 사람까지 두루두루 잘 맞을 듯한 쉐딩 팔레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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