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형 & 사용 방식 🧴
처음엔 약간 꾸덕한 점토 크림 제형처럼 느껴지는데, 물기가 적은 얼굴에 펴 바르면 확실히 팩 느낌이 강해요. 어느 정도 두고 나서 물을 묻히면 부드럽게 풀리면서 거품이 올라오고, 그때부터 클렌징 단계로 전환돼요. 세안 전에 팩처럼 짧게 올려두는 게 핵심이에요.
세안감 & 정화력 🌪
팩과 클렌징이 함께 되는 제품답게 세안 후 피부 표면이 꽤 보송해져요. 모공 정돈 효과도 있어서 피지나 미세먼지 같은 잔여감이 깔끔하게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특히 뭔가 무겁고 텁텁한 날 저녁에 쓰면 개운하게 피부 리셋되는 기분이에요. 단, 건성 피부는 주 2~3회 정도 사용하는 게 더 편할 수 있어요.
리프팅 & 탄력감 🍑
물리적인 팩 특성 때문인지, 세안 후 얼굴이 살짝 조여지는 느낌이 있어요. 리프팅 효과를 과하게 기대하긴 어렵지만, 세안만으로도 뭔가 피부에 탄력이 생긴 것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긴 해요. 팩 단계에서 살짝 굳는 감촉 덕분인지 피부결이 정돈되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향기 & 피부 반응 🌿
한방 계열처럼 은은한 허브향이 나는데 거부감은 없었어요. 향료가 강하지 않아서 예민한 피부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고, 실제로 며칠 써도 트러블은 없었어요. 사용 후에는 코 옆 각질이 살짝 줄어들고, 베이스 메이크업이 좀 더 균일하게 먹는 날도 있었어요 😌
총평 🧘♀️
클렌징과 동시에 팩 효과도 누리고 싶은 날, 귀찮음을 줄이면서도 스페셜 케어 느낌을 내고 싶을 때 괜찮은 선택이에요. 평소 세안 루틴에 변화를 주고 싶거나, 클렌징 후 피부가 답답하다고 느껴졌던 사람들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사용감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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