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글레이즈

립 컬러가 조금만 쨍해도 갑자기 얼굴에 안받고 좀 본연의 입술색이 비쳐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들 있잖아요 투명감 느껴지는 컬러가 베스트고 틴트 착색으로 입술색 딥해지면 또 답답해지는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은 립이에요! 컬러가 다양한데 살구퐁당, 딸기퐁당은 립글로스처럼 물 탄 듯한 묽은 컬러라 해야하나 그래서 밑입술색도 비치면서 너무 이뻐요. 당연히 착색도 거의 없구요. 아주 적당한 플럼핑 효과만 있어서 아프지는 않고 시원해지는데 입술 주름도 펴주면서 광택이 유리구슬처럼 차르르 올라와요. 봄웜라분들한텐 살구퐁당, 여쿨라분들한텐 딸기퐁당 추천인데 둘 다 컬러가 옅어서 솔직히 그냥 위에 립글로스 얹어주는 용도로 사용 가능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