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이 아니라 한 단계 아래에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잘 만든 선크림 느낌
커버력이랑 발색이 약해서 단독사용하면 아쉬움이 느껴져요
결 표현만 예쁘게 되고 존재감이 없어서
이것만 메인으로는 못 쓰겠고
그냥 피부표현 예쁘게 마무리해주는 용도인 것 같아요
저는 컨실러 얇게 깔아주고 그 위에 올리고 있어요
촉촉하게 올라갈 것 같은 인상이지만 확실하게 세미매트예요
유분기도 살짝 잡아줘서 좀더 뽀송해져요
그리고 진짜 얇고 가볍게 올라가서 피부가 편해요
잘 뜨지도 않고 묻어남도 적어요
커버력이 낮음에도 피부 컨디션 안 좋을 때는 이 쿠션을 찾게 돼요
의외로 지속력이 좋아요
제가 쓴 쿠션들 중에서 상위 10% 안에는 드는 느낌이에요
무너질 때는 사르르 녹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사라져요
근데 신기한 건 다른 쿠션보다 진짜 빨리 쓰게 돼요
커버력이 약해서 덧발라주다보니 더 많이 쓰게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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