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래디언트 글로우 쿠션 [SPF40/PA++]

우선 본인은 악건성 혹은 극건성으로 분류할 수 있는 노란끼가 많은 여름쿨톤 22호 정도의 피부를 가지고 있음을 밝힙니다. 이번 헤라 네** 스토어 행사로 신상 립스틱 구매했더니 미니 글로우 쿠션을 증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이 쿠션은 매쉬쿠션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쉬쿠션을 좋아하진 않아서 많이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롬* 베어 *터 쿠션 정도가 기억에 남는군요. 그런데 비교하기도 애매한게 완전 느낌이 다름니다. 롬*은 안에 크리미한 액체파데가 채워져 있는 느낌이고 헤라는 안에 고체파데가 들어있는 느낌이에요. 흘러나오지 않고 퍼프로 살짝 누르면 스미는 정도? 아무튼 신기했어요. 커버력은 글로우 쿠션 치고는 많이 높은 편입니다. 피부타입이 악건성에 가까우니 촉촉하다는 쿠션은 거의 다 사서 써봤어요. 대부분이 커버력이 만족습럽지 않았습니다. 헤라 글로우는 제가 써본 글로우 쿠션 중에 커버력 픽싱력이 손에 꼽습니다. 안색 균일해지고 홍조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너무 잘 가려줘서 혈색 주려고 평소엔 귀찮아서 잘 안하던 블러셔에 손이 가더라구요. 다만 컨실러 처럼 주근깨 같은 잡티를 가릴 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색상도 동양인 21호라면 좋아할 만하게 잘 뽑혔어요. 너무 티나지 않으면서 피부 좋아보이는 색상이에요. 실제로 사무실 남직원분이 오늘 안색 좋아보인다고 하심...ㅋ 픽싱력도 글로우 쿠션 치고는 굉장히 뛰어납니다. 다만, 이 이유 때문인지 악건성인 저에게는 주름 끼임이 아주 사알짝 있었고 건조했기 때문에 개인 리뷰에서는 별 하나 뺐어요. 악건성이 아닌 그냥 건성까지는 건조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총평은 ... '글로우 쿠션 계의 블랙쿠션 같은 느낌' 주변 지인들 복합성, 건성 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