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택한 컬러는 01 웜레이어! 붉은 기 없이 부드러운 웜 브라운 톤이라서 노란기 있는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고,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발려서 쉐딩 초보자인 저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었어요. 발색이 은은해서 ‘쉐딩한 티’가 덜 나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조금씩 덧바르면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음영이 살아나는 느낌이 좋았어요.
단점이라면 가루 날림이 살짝 있다는 점? 브러쉬로 쓸 때 살살 털어주는 게 필요했어요. 그래도 밀착력은 꽤 좋아서 무너짐 없이 하루 종일 깔끔하게 유지됐어요. 얼굴 외곽, 콧대, 턱 라인 다 커버 가능해서 활용도도 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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