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딩 컨실 버터

제가 사용한 #03 포슬린 색상은 20~21호 추천하는 생기있는 핑크빛 쿨 뉴트럴 베이지입니다 총 3가지 색상인데 01호는 다크서클 전용 02호는 웜통용 03호가 쿨톤용으로 나온 것 같더라구요 핑크톤이지만 핑크가 과하지 않아서 진짜 내 피부색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요 그라인딩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지만 갈아서 쓰는 컨실러입니다 토출구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조금씩 부들부들한 컨실러가 갈려서 나와요 옆부분 빈곳에서 팔레트처럼 더 얇게 찹찹 두들겨서 피부에 얹기도 좋구요 참 생각 많이 한 아이디어 상품인듯 다른 도구도 그닥 필요없고 그냥 쓸만큼만 갈아서 손가락으로 두들기기만 하면 됩니다 제형이 잘 쌓이면서도 촉촉하면서도 부들하고 순해서 그 점이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색상도 완전 제 피부색상과 비슷해서 그것도 좋았구요 이 제품은 컨실러지만 모공커버에도 탁월한 버터질감이라 모공많은 나비존이나 코에 쓰기도 좋다고 해서 써봤는데 진짜 모공 잘 가려주더라구요 다만 컨실러 능력이 막 엄청 뛰어난 건 아니고 펜슬컨실러 정도의 커버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