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딩 컨실 버터

커버력은 최상은 아니고 상 정도? 다크써클 잘 가려주고 파데로 사용하기에도 답답함이 없어요. 대신 점을 가릴 정도는 아니라 강력한 커버력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갈려 나오는 어플리케이터 자체는 매우 좋긴한데, 단점은 컨실러 대비 양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점? 뚜껑의 단차도 나지 않아서 다 안 사용하고 뚜껑 닫으면 그대로 짜부되는 타입이라, 나오는 양이 더 적어지거나 뚜껑이 좀 더 높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작은 사이즈의 파데 브러시로 제품 위에서 잘 먹인 후 파데처럼 사용하면 적은 양으로도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요. 모공 커버력이나 피부 표현도 다른 파데에 크게 뒤쳐지지도 않고, 화장을 잘 안 하다보니 파데보다 이 정도 양이 딱 맞다는 느낌이 드네요. 밝은 컬러로 얼굴 중심부에 살짝씩 얹어주면 자연스러운 컨투어까지 가능해서 여러모로 요즘 아주 잘 사용 중입니다. 편하지만 아쉬웠던 어플리케이터, 컨실러로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커버력 때문에 4점이지만 추천 의사는 매우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