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발림성이 정말 부드럽다는 거예요! 스틱을 피부에 가져다 대는 순간, 스르륵 녹아내리듯 밀착돼서 마치 밤 타입의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덕분에 피부에 자극이 전혀 없고,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리거나 뭉침 없이 고르게 발려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선크림을 바르면 손을 씻어야 해서 번거로운데, 선스틱은 손대지 않고 슥슥 문지르면 끝이라 외출 시에도 정말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어요. 게다가 백탁 현상이 전혀 없고, 선크림 특유의 눈 시림 현상이 없어서 눈가까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비건 제품에 성분도 좋아서 올 여름에 잘 사용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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