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립으로 강추하는 제품
하루하루 업무에 찌든(?) 직장인으로 화려한 메이크업보다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요즘 데일리로 즐겨 사용하는 립 제품인 삐아 로틴트 클래식 로에 대한 리뷰를 남길 때가 온 것 같네요ㅎㅎ
💟 색상
삐아 로틴트 클래식 로는 이름처럼 드라이 플라워를 연상시키는 차분하고 우아한 진저 브라운 컬러예요. 너무 붉지도, 너무 탁하지도 않은 중간톤의 브라운 컬러라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아용.
💟 발림성
텍스처가 물처럼 가볍긴해도 약간의 점성이 있다고 느껴졌는데 라이트하고, 촉촉해서 입술에 부담 없이 발려요. 끈적임도 크게 없어서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편이구요. 제품이 정말 좋은게 묻어나옴이 많이 없어요. 아마 바로 발색이 잘 된다는 뜻이 아닐까 싶네요.
💟 발색
처음 발랐을 때는 촉촉하고 투명한 워터 틴트처럼 발색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게 착색되어 오랫동안 컬러를 유지해줘요. 여러 번 덧바를수록 더욱 깊이 있는 컬러를 연출할 수 있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 발색 후 광
그리고 바르면 정말 광이 나요. 근데 튀김먹은 것처럼 기름기가 있는 그런 광이 아니라, 말 그대로 도톰하게 점잖은 광택(?)이라 해야하나..? 은은한 광택이 생기면서 입술이 되게 도톰하고, 생기있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은근 매트한 듯 하면서도 글로시한.... 밸런스가 절묘한 제품이에요!
💟 화장품 향
무향은 아니구요. 거부감 없는 살짝 사과향(?)이에요. 저는 케이스 열고, 향 맡아보자마자 바로 사과향같다고 딱 느꼈거든요. 지금도 다시 한 번 맡아봤는데 사과향..! 근데 입술에 바르고 나면 향은 금방 사라져요. 살짝 먹어도(?) 특유의 화장품 냄새 심하지 않습니다.
💟 케이스
케이스 중간에 천으로 된 부분, 은근 갬성이 있어요. 대신 천이라 뭐가 묻을 수도 있긴 한데.. 평범한 케이스보다는 차라리 분위기도 있고 이뻐서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도 좋구요.
💟 강추!
얼굴 중에 하루종일 제일 많이 손이 가는 부분이 바로 피부 수정보다도 입술이잖아요.
전체적으로 삐아 로틴트 클래식 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은 립 제품이에요. 특히 30대 직장인처럼 차분하고 우아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아쉬운 점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아요.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입술은 바르는 즉시 눌러주는 효과가 있으나, 계속 덧바르면 각질 부분만 색이 착색되서 약간 지저분해 보일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수분감/발색/유지력이 정말 좋은 제품이에요. 다만, 개인적으로 빨리 마르는 듯한 느낌도 없지않아 받았습니다. (개인 습관때문일 수도 있어요. 저는 입술을 자꾸 빠끔빠금하면서 잘 움직이는 편이고, 가만히 두질 안아서 그럴지도(?))
💟 총평
데일리 립으로 손색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촉촉하고 가벼운 텍스처, 자연스러운 발색, 그리고 오랜 지속력까지 갖추고 있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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