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스 내구력 빼고 만족
얇게 발리는 밀착력 좋은 쿠션이에요.
색상은 210 버치 쓰다 120 아이보리 쓰는중인데, 둘 다 예쁜 옐로우베이스입니다.
버치는 차분하니 예쁜 베이지 컬러고 아이보리는 좀 더 맑아요.
얇게 발리는 쿠션치고 커버력도 좋았고 옐로우베이스라 붉은기도 잘 잡아줘요. 얇고 가볍게 바르다보니 지속력은 조금 아쉬웠지만 무너짐이 없어서 좋았어요. 피부 위에서 무너진다는 느낌보다 그냥 휘발되어 사라지는 느낌이라 수정화장하기는 더 편했어요.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서 평소 기초를 무겁고 탄탄하게 하는 편인데 조금만 기초 가볍게 해주면 떠요.
로션+크림 조합에 쫀득한 선크림 두겹은 발라줘야 뜨지 않고 오래갔어요.
처음에 이 쿠션을 구매했던 이유가 정샘물이랑 비슷하단 얘기를 들어서였는데 진짜 비슷하긴 해요. 자연스러운 색상도 비슷하고 제형도 비슷하고 마무리감도 비슷한데 시세이도가 더 얇게 발리고 컨트롤이 쉬워서 자주 쓰게 돼요.
버치 2개 쓰고 아이보리로 갈아탔는데 색상은 솔직히 큰 차이는 못느꼈어요. 제품은 솔직히 만족하는데, 케이스가 항상 잘 고장나서 아쉬워요. 리필 갈아끼울때가 되면 케이스가 고장나요. 케이스는 얇아 휴대하기 편하지만 내구성이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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