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바비브라운 메이크업 메뉴얼이라는 책을 엄마 몰래 사고 화보같은 그 책을 한장한장씩 보며 언젠간 바비브라운 브러쉬를 다 모으는게 제 꿈이었는데,어느새 가질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
바비브라운에서는 이 풀 커버리지 터치업 브러쉬랑 풀커버리지 페이스 브러쉬가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크기가 생각보다 컸고(볼에 컨실러 작업할 때 쓰이는 파운데이션 브러쉬만해요 1.2-1.3cm정도에요)모의 길이도 길어서 부드러웠어요
그런데 과연 이렇게 부드러운 브러시로 컨실러가 커버가 될까? 결자국 없이 발릴까? 의문이었는데, 역시 브러시는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절대 장담하는게 아니네요 결자국 하나도 안 남고 기존 돔모양 컨실러 브러시보다 훨씬 부드럽게 커버돼요 민감성이신 분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을 정도에요 저는 다크써클과 볼쪽 홍조,코 밑 붉은기 커버 할 때 사용하고 있어요
스탬프 찍듯이 콩콩 찍어서 커버도 가능하지만 모가 긴 편이어서 쓸어서 바르는게 더 발림성이나 커버 면에서도 괜찮았어요 쓸어서 발라도 결자국 안 남고, 팟,리퀴드 상관없이 얇게 잘 올라가요!
알고보니 10년도 더 된 브러쉬더라구요 긴 시간동안 사랑받은만큼 훌륭한 브러쉬인건 확실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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