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부터 블리스텍스 립밤을 애용했는데 튜브 타입도 평이 좋길래 한 번 사 봤어요 ㅎㅅㅎ
파란색 단지형 립 메덱스에 비해서 훨씬 미끈한 ^연고^스러운 제형이고 냅다 많이 바르면 허옇게 겉돌기도 합니다. 그래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허연 느낌은 사라지고요. 확실히 립 메덱스보다 진정&케어 효과가 훨씬 좋은 거 같긴 해요. 환절기만 되면 입술 주변이 벌겋게 트는데 그 때 수시로 발라주니까 각질도 잘 떨어지고 벌겋게 터서 따가웠던 부분이 빨리 가라앉더라고용.
립 메덱스는 휴대하면서 바르고 립 릴리프는 아무래도 연고스러운 느낌 때문에 자기 전에 발라주거나 입술에 집중 케어가 필요한 날 손이 자주 갑니다. 이게 좀 자극적이라는 말도 많은데 워낙 립 메덱스를 오래 쓰기도 했고 블리스텍스 특유의 화한 느낌을 좋아해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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