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락 젤리 틴트

겨울쿨톤 다크의 109 헤비 리뷰 🖤 신박한 자물쇠 모양 패키지로 유명한 코랄헤이즈 틴트! 이런 디자인의 화장품은 난생 처음봐서 솔직히 ‘패키지만 예쁜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전혀x9 아닙니다.. 일단 색상들이 예쁘고 새로워요. 제가 선택한 헤비 컬러는 국내 로드샵에서 찾아보기 힘든 진한 포도주 색상인데 겨쿨이라면 무조건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백화점 립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지고 분위기 있는 색상이에요 권력 장난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착색이 강한 틴트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 다음날에도 입술에 남아있는 찝찝함..) 이건 착색이 잘 되면서도 클렌징할 때 잘 지워져서 좋았어요! 저에겐 장점이지만 미친듯한 착색을 원하시면 단점일 수도? 컬러가 진할 수록 착색도 진하게 남습니다. 무엇보다 색상이 탁해지거나 밝아지는 게 없어서 만족했어요! 몇몇 브랜드 틴트 고질병이 처음 발색이랑 너무 달라진다는 건데 이건 그런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글로우락 이라는 이름답게 촉촉하고 광이 납니다! 완전 번쩍번쩍한 광은 아니지만 물먹립 만들어줘서 좋아요 끈적임도 크지 않고 아주 살짝 있는 정도에요. 마지막으로 패키지는 두 말할 거 없죠.. 학생분들이라면 가방에 걸고 다녀도 너무 귀엽고 좋을 것 같아요 자물쇠 모양이라 무거울 거 같았는데 엄청 가벼워요! 새는 문제는 없었지만 입구 뭍어남은 조금 있는 편이에요. 전체적으로 사용하면서 꽤 만족했던 틴트였습니다! 원래 로드샵 틴트 안 쓰고 백화점 립도 틴트는 잘 안 쓸 정도로 립, 특히 틴트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인데 요플레 현상/입술 마름 등이 없어서 좋았어요. 양에 비해 가격대가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격값 하는 제품이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