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뮤트지만 보자마자 심장이 반응한건 로지무스라 홀린지라.. 근데, 발라보니 제 심장이 아직 맛가진 않았나봐요. 잘 고른 거 보면 제대로 작동하는 듯. 생각나는 건 가을웜쪽이지만 그거 아세요? 퍼스널 사실 화장은 크게 상관없고 옷이나 헤어컬러쪽만 봐도 괜찮대요(소곤소곤) 그러니까 저처럼 그냥 끌리는 색상을 씁시다!
와 근데 네이밍이 되게 직설적이에요. 제형이 워터풀 버터임!(?) 전 처음에 매트할 줄 알았단 말이죠? 근데, 글치가 않음. 입술에 바르면 버터처럼 살살 녹듯이 발리고 좀 또잉스럽긴 한데, 촉촉한 것 같아요. 보면 매트해보이거든요? 근데 아님. 겉바속촉..? 강경 촉촉파가 합격드립니다. 특유의 말라 비틀어진 그런 느낌도 없고 무엇보다 각질 부각 없다는 게..(감격)(외쳐 갓토니모리) 그리고 색상! 제가 알고 봤더니 극강 쿨이었던 걸까요? 같은 퍼스널, 다른 쿨톤분들보다 브라운브라운하게 발색이 됩니다. 근데 오히려 좋아요. 저 갈웜컬러들 워스트인데, 짝사랑 진짜 길게 하고 있거든요? 제 추구미가 워스트인 게 슬프지만.. 바를 수는 잇잖아요? 워스트로 확정 탕탕 받아 낙인이 찍혔지만 그건 제 알 바가 아니고ㅎ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시멜로 넣은 핫초코가 생각나는 고런 컬러입니다.. 하.. 너무 예쁨. 이마 좀 쳤더니 거북목 치료됐어요. 감사합니다, 토니모리. 다가오는 가을에 로지무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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