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싱 틴트

20 핑크 피그 사용 회식때마다 입술색이 날라가니까 지속력 좋은 립 좀 써보자 하고 찾다가 구매한 제품. 바를 땐 촉촉했다가 마르면서 보송해지는데 확실히 다른 립들보다 지속력이 강하다. 이것저것 마셔도 컵에 찍힘이 거의 없길래 이래서 코로나때 유명했구나 싶었음. 다만 기름기엔 약해서 밥 먹고나면 다 지워지드라구요. 그리고 픽싱되는 립라커st 제형을 만들려다보니 아무래도 색상들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탁함... 그래서 차분한 저채도 립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쓸만한 색상이 영 안 보인다. 쿨색상은 좀 있는것같든데 웜한 핑크베이지 이런 게 아예 없는 것 같아 아쉬움. 색상만 잘 맞았으면 단종될때까지 쓸 뻔.

코로나 끝나고 사봤는데 이거 너무 좋은데요??? 기존 립 락커는 페인트 떨어지듯 더럽게 지워지는데, 픽싱 틴트는 바를 땐 틴트처럼 발리다가 착 붙는게 진짜 좋아요. 상대적으로 덜 더럽게 지워지고 다만 벨벳 보다 건조한 편이라는 게 단점이긴 한데, 전 벨벳 틴트도 불편해서 안 쓰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픽싱틴트는 달라.. 왜 코로나 시절 대박났는지 이해 완 3CE웨이백이랑 미드나잇 모브 같이 사용하시는 거 완전 추천

👍🏻: 애매…..함 제형도 애매 색상도 애매 굳이 구매하지 않을 것 같음 👎🏻:애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