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당근밤
가을과 어울리는 당근오렌지
푸딩팟은 뭔가 가루의 입자가 느껴지면서 진짜 포스르르하게 발린다면
포슬밤은 그걸 좀더 물에 갠 것 같은 촉촉함이 느껴짐 무스, 크림같은 느낌?
제형도 푸딩팟은 보잉보잉하고 가벼운데 포슬밤은 묵직쫀득함
(그런면에서 포슬하다는 말은 푸딩팟과 더 어울리지 않나 싶은)
주로 치크로 사용
스펀지보다 손으로 바를때 소량으로도 발색이 훨씬 잘 올라왔음
그러나 지속력은 그닥인편. 발색이 강하든 옅든 사라지는건 똑같음
푸딩팟도 생각보다 지속력이 약하다 느꼈는데 이런 제형 특징인가 싶음
오히려 다른 촉촉이들이 더 오래감
입술에는 발색만 해봤는데 볼에서는 꽤 채도 있다고 생각했던게 입술에서는 은근히 흰기가 올라왔음... 치크로 썼을때의 색을 입술에서도 기대하면 안 될 듯
사용감은 괜찮았으나 지속력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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