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처럼 보송한 건 잠시 뿐이었다
제 점수는요 <헐 (2점)>
우선 컨셉은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거에 혹해서 샀고 후회하지 않아요. 귀엽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비누 같은, 샤워한 다음의 보송한 표현을 추구했다는 것도 써보면 느껴져요. 아 이 느낌을 내려고 했구나. 그 점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속력과 밀착력이 아쉽습니다. 잘 벗겨지고 그다지 자연스럽게 무너지지 않아요. 처음 화장했을 땐 너무 예뻤는데 일을 하다보니 얼굴 톤이 조금 회색빛으로 아파보여서 그 점도 좀 놀랐습니다. 한 번 그러고나니 잘 손이 가진 않았어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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