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색립, 생얼립
양을 많이 올려도 부담스럽지 않고 투명하게 스며들듯이 발색되는 립이다. 그래서 입술색에 따라서 발색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 3ce 레이다운처럼 오묘한 핑크베이지 색상인데 시간이 지나도 원래 색상에서 너무 어두워지지 않아서 너무너무 잘 썼다.
착색은 약간 웜한 베이지빛으로 된다. 근데 입술에 올리면 착색이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고 약간 어두워지는 정도이다. 지속력도 길지는 않지만, 뭘 먹거나 마시지 않으면 2-3시간은 가는 듯하다.
장점
선크림도 안 바른 맨 얼굴에도 이질감없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입술 혈색 살려주는 색상
광택감 없이 매트하게 마무리되지만, 적당한 수분감이 느껴지고 입술 상태가 좋지 않아도 얼룩지지 않고 발리는
입술이 편안한 무스 제형
단점
1. 어플리케이터에 묻어나오는 양이 너무 적다.
4.5g 이라고 하는데, 일단 어플리케이터에 묻어나오는 양이 너무 적어서 최소 4-5번은 덧발라주어야 하다보니 너무 빨리 쓴다.
2. 어플리케이터가 너무 짧뚱해서 바를 때 조금 불편하다
3. 가격이 너무 비싸다
4. 지속력이 짧다. 그렇지만 지워지는 게 얼룩덜룩하게 지워지지 않고 깔끔하게 지워져서 수정하기는 편하다.
블러 워터 틴트와 다르게 블러리한 표현은 안 되지만,
묻어남도 거의 없고, 보습감이 느껴지지만 겉돌지 않는 제형과 차분한 색상이 맨 얼굴에 바르기 딱이다. 블러워터틴트의 장점만 뽑아 새로운 제형은 만든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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