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붙블러셔 n개를 쟁인듯한 든든함..
22호 가을딥
트렌치라떼 리뷰
[사족]
입큰 먼지나방 콜라보 나왔을 때부터 눈여겨봤었고 이 블러셔 정말 본능적으로 끌렸음ㅋㅋㅋ 근데 왜그랬는지 사진 않고 있다 몇 년 전 같은라인 겨울 쿨톤용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무료 체험으로 사용해 봤었음,, 그건 가루날림이 너무 심하고 손 잘 안가서 다른 사람 줘버렸거든요ㅋ 그래서 블러셔도 그냥 안 사고 버티다 최근에서야 샀는데 너어어어무 후회됨ㅜㅜ 진짜 왜그랫을까??
하나 더 사뒀는데 또 하나 더 사둘까 생각 중 내가 좋아하는 건 다 단종되더라..
[본론]
퍼컬을 잘 모르더라도 본능적으로 잘 맞을 걸 아는 호수라던가, 퍼컬 안따지고 평소에 좋아하던 색 스펙트럼의 호수가 있다면 아묻따 구매해 보셔요,,
색이 굵게 3종류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명도는 낮아지고 채도는 높아지며 온 힘을 다해 켜켜히 그라데이션 되어있는데, 이게 진짜 개맛도리임 ㅇㅇ
섞어 바를때 팬 위에서 굴려 믹싱하지 않아도 브러쉬와 살결 사이에서 분리 없이 섞여들어가요.
1 / 2 / 3 / 1+2 / 2+3 / 1+2+3
이렇게 블러셔 하나로 6개의 색을 뽑아낼 수 있음.. 거금 들여서 산 트렌치 코트만큼이나 든든한 존재감임
입자가 안개처럼 고운데 또 가루날림은 적고, 아래에 깐게 선크림이든 글로우파데든 매트파데든 수채화처럼 피부에 저밉니다ㅜㅜ
입큰정도(비하아님..) 브랜드의 블러셔 한구에 1.9만원이면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용량이 10그램이나 됨..
옛날 옛적 블러셔 하나에 기본 8에서 10그램 정도 할 때 힛팬 보는 거 얼마나 빡셌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함 ㅎㅎ
거기에 색이 나뉘어 있어서 이득이라면 이득이에요.. 품질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다고까지 생각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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