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라 제품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편인데 한국 리미티드로 나온 제품이라해서 완전 호기심 자극 뿜뿜!!
기대한 제품은 어느정도 실망하기 마련인데 이거 만드신분... 제 머릿속에 들어갔다 오셨나봐요!??
딸기우유 색감 블러셔만 사용하는데 그 중 무조건 쟁여두는 아방한 느낌의 투명한 딸기우유 색감이에요!!!!
색이 너무 맑아서 얼굴이 절로 환해보이는 색상이라 '텁텁함 없이 맑은' 이라는 표현이 딱이었어요.
팔레트에 있는 색감 그대로 얼굴에 올라오고 심지어 덧발라도 색감이 흐려지지 않아요. 뭉치지도 않아서 원하는만큼 덧바르고 수정화장 때 또 덧발라도 메컵이 떡지지 않는 매직...
전 블러셔로 눈 주변까지 핑크핑크한 느낌을 주는 편인데 눈에 얹어도... 이쁘네요 아주.
5.6년을 주구장창 딸기우유톤과 라벤더 블러셔만 사용했는데 스틸라 블루밍서울은... 닳아 없어질때까지 얘만 쓰겟네요...ㅋㅋㅋ
요새 너무 잘 쓰는 제품들과 비교해서 사진 올려놧는데 스틸라가 진짜 제일 맑아요. 발색했을 때 살짝 라벤더 감도 돌면서 핑크를 잃지 않아서 제가 찾던 색감 그 자체..ㅠㅠ
이렇게 완벽한 색감은 오랜만에 만나요 ㅠㅠ 핑크 처돌이는 광광 웁니다 아주ㅠㅠ
술주정뱅이 톤이 아니라 샤이 색감 그자체예요.
다들알죠 요새 울먹메컵 샤이한 넉낌.? 딱 그 메컵에 최적화예요!
그냥 쿨톤 맞춤용 제품이긴한데 발색이 진하지 않은편이라 원하는만큼 덧발라서 색감 조절이 용이해서 웜톤들도 페일 딸기우유가 너무너무 쓰고 싶다!! 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서울 시덕션의 색감이 더 후회없는 선택이긴 할 것 같지만요! ㅎㅎ
두가지 색감을 적절하게 섞어 발라도 이쁠 것 같아요!
발림이 아-주 부드러워요. 블러셔는 손으로 꾹꾹 눌러서 색 입혀주는 편인데, 볼에서 미끄러지듯 발려요. 가루날림 없고 깔끔한 파우더리함이 피부를 더 곱게 만들어주네?? 했더니
역시나.. 마이크로 입자가 블러효과를 준 듯한게 요 제품 특징이래요. 어쩐지.. 내 모공을 숨겨주더라.? 너 이녀석 못하는게 뭐야.
여행다닐때 짐 많은거 절대 싫어해서 팔레트도 통째로 안가지고 다니는데 요거요거 너무 가볍고 컴팩트한사이즈에 케이스도 딴!딴!해서 쉽게 바스러질 것 같지 않아서 좋아요!
특히 자석 여닫이 닫히는 소리... 쾌감 미쳤ㄷr..
단점은... 다른 저렴이들에 비하면 가격이 좀 있다는 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