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행사로 개당 만원대에 구매했어요.
데일리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밤입니다.
001 토슈즈
차분한 핑크 베이지로 눈가나 뺨에도 부담없이 슥슥 바를 수 있어요. 제 본래 입술색과 거의 유사한 색이라 입술에 발랐을 때 적당한 윤기와 차분한 인상을 줍니다.
002 모란
조금 쨍한 느낌의 코랄색입니다. 덧바를수록 발색이 진해지는데 두번 정도 레이어링 했을때가 제일 적당한 듯 했어요. 약간 김치국물 색입니다. 뺨과 콧잔등에 가볍게 펴발라 선키스드 메이크업 하기에 좋습니다.
004 플럼시럽
로지 버건디로 데일리로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색입니다. 그라데이션 립 연출을 하기에도 적당하고 뺨에 사용하기도 좋아요.
셋 다 적당히 무난한 컬러라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데 바른 후에는 매끈한 광이 나지만 지속력이 길지는 않습니다. 보르피린이 들어있어 자극없이 자연스러운 볼륨을 준다는데 눈에 띄는 효과는 없었어요. 볼륨이 필요하면 입술에 자극을 줘야 하나봅니다.
패키지는 직관적인데 좀 너무 장난감같아서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어요. 그런데 워낙 저렴하게 구입했어서 뭐라고 하기도 애매하긴 하죠.
재구매는 글쎄요.. 세상에 립 제품은 너무 많으니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