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기상청 컬렉션) 잉크 더 벨벳

38 봄파민중독 출시 직후에 샀다가 손도 안 대고 있던 걸 해외까지 가져왔는데 바르자마자 왜 이걸 손도 안 대고 있었던건지 깨달아버림 본인은 극쿨 무조건저채도 명도는상관없음 인간인데 이건 너무 채도발사 극 브라이트 컬러였던 것임... 아 뭐 컬러야 내가 잘못 고른 거니까 그러려니하는데 유난히 이 컬러만 그런건지 몰라도 다른 잉크더벨벳이랑은 제형이나 사용감에 차이가 있는 듯함 안그래도 입술에서 채도 발사 중이라 부담스러운데, 매트 실키한 막이 하나 올라간 것처럼 표현되는데 이게 자연스럽지가 않음 갑자기 입술 상태 안 좋아보이게 만드는 괴상한 능력이 있음 최근에 발랐다가 몹시 후회하고 바로 닦아내버린 비운의 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