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토프 그레이
브러쉬 받고 싶어서 1호 2호 둘 다 구매하긴 했지만
사용은 1호 제품만 해봤습니다.
13호 봄웜톤이고 나름 쉐딩 제품 많이 도전 했었어요.
롬앤 에뛰드 페리페라 등 사용해봤지만
쿨톤 제품을 사용해봐도 색상이 잘 맞지 않다던가
피부톤과 따로 놀아서 쉐딩은 내 피부톤에 할 수 없나보다
포기했다가 볼륨 파우더 부분이 더 궁금해서
구매해봤는데 의외로 볼륨 파우더 보다
쉐딩 부분이 더 좋더라고요?
약간 더 연했으면 좋겠긴 하지만 진짜 그림자 색상이라
이제껏 써왔던 제품 중 가장 자연스러워요.
입자도 텁텁하지 않고 베이스 까짐 없이 피부 위에 잘 안착 되고
모공을 가려주는 효과는 없어도 끼진 않아서 만족했습니다.
볼륨파우더 부분은 기대를 많이 했는지 별로더라고요.
색상부터 너무 노랍니다. 언더아이마스터 웜톤 컨실러
색상을 파우더로 만들면 딱 이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부를 밝게 하이라이팅 해주는것도 모공 블러 제품도 아니라
이게 왜 들어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같이 온 브러쉬 납작한 부분과의 궁합도 썩...
저는 1호 2호 산 김에 그냥 파우더 부분 떼어내고
2호 제품이랑 합쳐서 쉐딩으로만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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