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쏘브라운이랑 4호 사용중입니다.
3호는 발림성 부드러우면서도 뭉개지지 않아서 좋고 색감도 너무 밝지 않고 자연스러운 브라운이라 편하게 사용하기 좋아요. 심 자체는 얇지 않아서 되게 얇은 라인 따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그래도 꼬리부분은 가볍게 그리면 얇게 그릴 수 있어요. (물론 전 기술이 별로라 항상 왼쪽 눈만 얇게 그려져서 약간의 짝짝이 눈으로 다니긴 합니다만). 번짐이 약간 있고 지속력이 짱짱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저녁때 되면 팬더가 되고 그런것도 아니라 평소에 쓰기 좋은 것 같아요. 가성비 좋고 발림성 색 마음에 들어서 추천드립니다.
4호는 애굣살 부분에 발라주는데 3호랑 다르게 발림성이 부드럽지 않아서 바를 때마다 밑에 깔아놓은 컨실러 다 지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해요. 그래도 색은 예뻐서 잘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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