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포에버 페이스앤바디를 사랑하던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쿠션
현존하는 베이스 제품 중 가장 페바랑 비슷한 사용감.
이 말인 즉 얇고, 모공 블러 잘 되고, 원래 좋은 피부인 것 처럼 피부결을 살려주는 효과는 탁월한데 큼지막한 트러블 자국 등은 전혀 커버해주지 못함.
다만 사람마다 커버력에 대한 기준은 매우 다르므로.. 나 같은 경우는 스팟 커버는 무조건 컨실러를 사용하는 사람이라 흠 잡을 곳 없는 베이스 제품이라고 생각.
제 아무리 촉촉한, 스킨케어같은 베이스라도 무너짐은 눈에 띄기 마련인데 정말 대충 발라도ㅋ 스킨케어를 대충 해도ㅋ 각질을 부각시킨다거나 뭉치면서 무너진다거나 주름 끼임이 생긴다거나 하는 현상이 1도 없음. 지속력도 좋음.
아쉬운건 쉐이드 딱 하나..
매우 얇게 발리는 편이라 내 피부가 비치기는 하지만, 20호 올리브톤에겐
일반적인 핑베 = 더 창백해보이고 낯빛 회색 되거나 핑크돼지 됨
일반적인 뉴트럴베 = 체한 주황 얼굴 인지라
알라바스터를 쓰면 내 피부보다 어두워지면서 아파보이고, 아우라를 쓰면 텁텁한 회빛이 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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