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색의 반투명한 밤이에요. 딱딱한데 떠서 손가락으로 잘 문질러주면 슬슬 녹는데 발릴 때는 살짝 오일리 합니다.
그리고 허브 향이 굉장히 진해요. 뭔가 멋내려는(?) 허브 향이 아닌 약초에 가까운 향입니다.
비교할 만한 제품으로는 록시땅 시어버터 밤인것 같아요. 록시땅 제품에 비하면 이 제품이 발림성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더 기름지다고 느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보습감은 아무래도 좀 더 뻑뻑하고 두껍게 발리는(?) 록시땅 제품이 10% 정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라는 뜻). 제품 크기는 록시땅 미니 시어버터 밤보다 살짝 큰 정도에요.
저는 이걸 오버나잇 립마스크 용으로 쓰는데 아침까지 거뜬히 촉촉한 것 같아요. 아직 그렇게 쓴 적은 없는데 겨울에 건조할 때는 손톱 갈라짐에 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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