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테이 쿠션 파운데이션 [SPF50+/PA+++]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커버력 그닥이라 좀 실망했어요 근데 쿨링감이 엄청나길래 피부 안좋은 저는 그냥 집앞 마실용/선크림 대용으로 둬봐야겠다 생각했음요 이것만으로는 피부표현이 깨끗하게 안되길래 이 위에 커버력좋은 평소에 쓰던 파데 바르고 출근했더니 짱짱하게 오래가고 보송보송? 하다못해 건조해가지고 놀랏어여 제가 티존은 진짜 두세시간에 한번씩 기름종이 두개로 얼굴 다 찍어내야 안번들거리는데 오늘은 엥 네시간만에 찍어냈는데 한장으로도 끝나는 느낌? 그리고 그냥 딱봐도 번들거림이 덜합니더.. 진짜 신기하게 앞머리도 덜 떡지고요.. 근데 단점은 인중이랑 입술아래 호두가 갈라짐.. 여기에 엄청 촉촉한 세럼 발라줘야할듯? 저한텐 뭐랄까 쿠션이 아니고 베이스로 깔아주는 노세범이라고 생각하면 딱 좋은 것 같아요 이 제품을 여름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여름이 다 가버린 와중에 알아서 좀 아쉬워요 그리고 커버력은 예... 저는 모공대왕+홍조+여드름 피부라서 커버력에 아주 스탠다드가 높아요 완벽커버는 아닙니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