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같이 찰랑이는 제형으로 묵직하지 않아서 피부가 덜 갖갑해요. 오일을 너무 적게 사용해도 마사지시 피부에 자극이 간다길래 홍조가 있는 피부라 2-3번정도 펌핑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메이크업이나 립은 원래부터 립앤아이리무버를 사용해서 지우기 때문에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등이 지워지는걸 기대하진 않고 프라이머나 지속력 좋은 파데가 잘 지워지는 세정력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세정력은 중상정도에요.
오일 롤링시 꼼꼼히 해야 피지 알갱이들이 녹아나온게 느껴져요. 피지, 블랙헤드 제거효과가 엄청 좋은거까진 아니에요. 그래도 유화도 빠르고 2차로 클렌징젤이나 클렌징폼 사용하면 깔끔하게 메이크업이 지워져요. 비건제품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 가볍고 산뜻하게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비건 클렌징오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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