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리티는 아쉽지만 구성은 좋다
출시 전부터 기대 많이 했던 제품
색상이 생각보다 많이 밝다 19호 정도 되는 나한테 밝은데 22호부턴 제대로 효과 보기 힘들 것 같음
특히 컬러코렉팅 색상들이 밝음 예를 들어 초록색 색상은 그냥 초록색이거나 초록+베이지 섞인 색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펴바르면 언뜻 13호쯤 되보일 정도로 흰기 돌아서 아쉬웠음 제대로 보색 효과를 못 주는 느낌
그리고 컨실러는 파데 톤보다 반톤 어두워야 커버가 잘 되는데 어두운 컬러(베이지, 샌드, 딥) 등이 크게 차이날 정도로 어둡지 않아서 당황했음
반대로 기존 컨실러가 어두워서 아쉬웠던 13~17호 피부톤에겐 딱일 듯
코렉팅 컬러와 커버 컬러의 질감을 다르게 만들었다는데 별 차이는 모르겠음 코렉팅이 살짝 더 무른 것 같단 정도? 체온에 부드럽게 녹으면서 살짝 끈끈한 마무리감인 것은 비슷하다
아쉬운 건 밀착력이랑 커버력인데 우선 손등에선 분명 얇고 부드럽게 밀착된다 하지만 오히려 피부에 올렸을 땐 기초를 잘 해도 주름에 잘 끼이고 떠버림 컨실러하고 파데로 덮으면 괜찮은데 파데 위에 컨실러 작업을 하기엔 아쉬운 밀착력임
커버력은 일반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보다 낮은 정도임 조색으로 톤을 맞춰서 커버하는 느낌이지 제품 자체의 커버력은 낮다
게다가 증정 브러쉬와의 궁합도 안 좋아서 밀착이 떨어진다 손으로 바르는 게 낫다고 느껴졌음 하나 새로 사야지 ㅜ
클 거라 기대하진 않았지만 예상보다 작은 사이즈다 딱 손바닥만 함 일반 9구 팔레트와 같은 크기임 무신사 (지금은 내려감) 쿠폰 써서 19000원인가 구매했는데 정가 주고 샀으면 아까웠을 것 같음 물론 컨실러니까 소량만 쓰지만 크림 타입이라 빨리 닳는 것 같아서 양이 적당한진 더 써봐야 알 것 같다
그럼에도 산 걸 후회 안 하는 이유: 이걸로 화장하면 청담 메이크업 샵 원장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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