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20호 여름쿨톤 라이트고 피부입니다. 발레리나랑 복숭아 밤을 사용하고 있어요 .
요즘 딱 입술 가양만 좀 건조해서 살짝 색이 있으면서 자연스러운, 색깔있는 립밤을 원해서 샀습니다. 제형적인 면에서 합격이에요. 처음에 사서 바를 때는 읭? 홈피에서 말한 것 같이 속이 쫀쫀하면서 산뜻한 그런 느낌 아닌데? 뭐야 바가지야?? 싶었는데 2,3번 사용하니 진짜 속은 쫀쫀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이더라고요. 정말 사용감 좋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써봤던 컬러립밤 탑 3에는 들어갈 정도로 좋았어요. 또 향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향에 예민하신 분들도 쓰기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도 예쁘더라고요ㅎㅎ 기존 듀틴트나 듀벨벳보다도 좀 더 케이스가 사용자가 쓰기 좋게 발전되고 이 립밤의 아이덴디티를 살려주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보면서도 너무 좋고 쓰면서도 너무 좋았어요.
단점은 뭐 가격이 사알짝 비싸다는 거??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브랜드를 살펴봐도 조금 더 비싸고 양이 적다는 느낌??그래도 제형이랑 색에 만족하면서 쓸 거 같아요
색상을 좀 말씀드리자면 발레리나 밤은 약간 물빛 쿨핑크색이고 복숭아 밤은 물빛 코랄 핑크 느낌입니다. 근데 공홈처럼은 안나와요ㅋㅋㅋㅋ공홈보다는 훨씬 색이 안 나옵니다. 아주 살짝 입술색이 바뀌는 느낌??한 10번은 발라야 공홈 정도로 나옵니다. 그냥 느낌정도만 참고한다고 보면 도움이 될 듯해요. (발랐을 때 색이 주는 느낌은 정말 비슷합니다)실제 보면 라이트톤이신 분들 기절하실 만큼 색이 예뻐요.
그리고 참고로 듀틴트나 다른 물막 유리알광 틴트나 쫀쫀한 광이 도는 틴트와 궁합이 좋은 거 같아요. 약간 딥하게 착색되는 거 중화시켜주면서 예쁜 유리알?쫀쫀한?광을 만들어주는 느낌??그렇다고 틴트 착색을 막 안되게 만드는 느낌도 아니에요. 발레리나랑 복숭아밤이 색이 옅어서 밑색 까는 느낌으로 바르면 진짜 예쁘더라고요. 촉촉한 틴트랑 같이 쓰는 것도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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