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노란빛을 띄는 피부톤이라 옐베를 선호해서 v02를 사용중입니다.
색상은 21호정도로 나왔는지 제 얼굴피부톤보다는 조금 어둡고 선크림 안바르고 다녀서 탄 제 목톤이랑은 대충 맞는것 같아요.
밀착력이 좋아서 막 찍어서 막 발라도 찹찹 잘먹고 생각보다 커버력도 괜찮구요.
요즘 야근 오지게 하느라 아침에 바르고 나가면 밤 11-12시는 되어야 집에 들어가는데 다크닝도 별로 없고 지속력도 나쁘지않은 여러모로 괜찮은 제품이에요.
기초는 조금 무겁게 하는 편인데 매트하다는 제품설명과는 다르게 발릴때 꽤 촉촉하게 발린다는 느낌이 있구요.
여름이라 파우더처리 빡세게 하는데, 가끔 조금만 파우더처리를 덜해도 유분기가 살짝 올라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핵매트쿠션을 선호하지는 않아서 이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날이 덥거나 습할땐 파우더없인 못쓸것같다고 느껴졌어요.
끝까지 다 쓰면 좋을텐데 쟁여둔 쿠션들 쓰다가 유통기한이 지나버려서 이거는 이제 그만 쓰려구요.
그래도 아까워서 이주정도 아주 매일 열심히 발랐는데 트러블나거나 하는것도 없었어요.
당시에 엄청 인기있는 제품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웰메이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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