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당기면서 보송한 자차 여기 있소
대대대대대대!!!!!만족 자외선 차단제 드디어 찾았다!
여름에도 당기는 마른 사막 같은 피부,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끈적이거나 촉촉을 넘어 축축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보송하면서도 당기지 않는 자외선차단제를 찾아 여름마다 헤맸죠. 그리고 만남.
"공기처럼 가볍다"는 홍보문구가 정말 이렇게 딱 들어맞을 수 없습니다. 감동은 이제 그만 실제 사용기~
1. 사용감 : 쾌적하다! 밤 같은 제형의 선스틱, 매우 부드럽게 발림. 바르자마자 보송보송 가볍게 마무리되고 덧발라도 당기지 않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장점. 자외선차단제는 계속 덧발라줘야 하는데 처음에는 당기지 않아도 여러번 바르다 보면 점점 피부가 건조해지는 제품들이 있는데, 이 제품은 전혀 그렇지 않았음. 엄지척!
그러면서도 굉장히 가벼움! 덧발라도 크게 갑갑하거나 두껍게 느껴지지 않음. 자외선 차단제 갑갑하다고 안 쓰는 사람들! 이 제품 한 번 써 보시라. 아무리 가볍다고 홍보하는 선스틱이라도 도포 후 뭔가 피부에 한겹 발랐다는 느낌은 주는데, 코튼 소프트 선 스틱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음. 피부 밀착감이 무시무시함.
1-1. 스틱형이라도 어떤 자외선 차단제는 손으로 펴발라줘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코튼 소프트 선 스틱은 전혀 그렇지 않음. 정말 얇게 발리면서도 균일하게 발려 스틱을 열어 슥슥 팔과 얼굴에 빈틈없이 문질문질 해주면 됨. 이것도 매우 만족
-> 요즘 날이 습해 땀이 많이 나는데, 땀에 녹아내리지도 않고 맨 피부일 때보다 오히려 더 쾌적.
2. 자외선 차단 : 내 기준은 단 하나, 바르고 나서 햇볕을 쐬었을 때 피부 문제 발생 여부. 햇볓알러지가 있어, 조금만 햇볕에 닿아도 살이 따갑고 아파 자외선 차단제 없이 맨살을 노출시키지 못하는데, 코튼 소프트 선 스틱을 바르고 돌아다녔을 때 확실히 그 열감, 따가움이 덜 한 걸 느낄 수 있었음. 나 이제 여름에 반팔 입을 수 있니~~(감동)
3. 향 : 향이 있지만 크게 거슬리거나 거북하지 않은 무난한 향. 향에 꽤 민감한 편인데도 신경쓰이지 않았음. 사용감이 워낙 만족스러워 덜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제품이 좋다는 거지~
4. 용기 : 스틱 하단을 잡고 돌려주면 사용할 만큼 올라와 편리. 여러번 돌리지 않고 딱 한 번 돌리면 됨!
5. 아쉬움 : 제품 자체는 전혀 아쉬운 것 없음. 다만 비건 제품인 만큼 단상자도 코팅지가 아닌 크라프트지로 제작되었음 더 좋았을 텐데. 포장상자 개선되면 다음에 더 기쁜마음으로 구매할 수 있을 거예요
총평 : 안 당기면서 보송한 자차, 그러면서도 손에 안 묻는 자차를 찾는 이를 위한 최적의 자외선 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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