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웨어 쿠션 파운데이션 래디언트 [SPF50+/PA++++]

한줄요약: 유튜버들 홍보에 돈 쓰는 그냥저냥한 쿠션 1. 더블유컨셉에서 주문했는데 한달 걸려서 받았어요 무슨 예약배송인 줄… 처음에 일주일 후 받아볼 수 있다고 공지했었는데 자기네들 마음대로 배송일 바꿔버리고 수많은 문의사항들에 사과도 한마디 없었던 브랜드; 이와중에 유튜버들 홍보영상은 계속 올라오더라구요? 나중에 보니까 사과 한마디도 없던 답변들은 다 수정했더리구요. 여튼 코덕 n년차 인생중 화장품 브랜드 중 대처 정말 최악이었고 여기서부터 브랜드 이미지 나빠짐. 궁금하신 분들 더블유컨셉 문의사항 보세요 저 같은 사람 몇십명이에요..ㅎ 2. 케이스 디자인 나쁘진 않은데 사람들이 극찬할 정도인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V&A라고 크게 써있는데 (아직까지는..) 개인적으로는 듣보브랜드라 그런지 안 비싸보여요. 마감은 좋은데 케이스 예쁘다는 소리 들을 케이스는 절대 아니에요ㅋㅋㅋㅋ 그리고 가죽케이스라 쉽게 지저분해지고 잘 안 닦여서 저는 별로예요. 그리고 퍼프 디자인에 여자 그림 너무 뜬금없고 2010년대 갬성 같다는.. 하여튼 이때부터 케이스 너무 예쁘다는 뷰튜버들 말이 신뢰가 안가기 시작함. 3. 색상은 나쁘지 않아요. 21호인데 1호 괜찮습니다. 4. 저는 재유님 후기 보고 세미매트인데 살짝 피부결 건강한 윤기는 남게 발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질감이 너무 텁텁해서 당황했어요. 블랙쿠션랑 비슷한 사용감? 오히려 얘가 더 건조한 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퍼프가 엄청 딱딱하고 각져요. 그래서 얇게 발리지만 텁텁하게 발린다고 해야하나? 적은 양으로 바르기 쉽지 않았어요 전 퍼프가 너무 마음에 안 드네요. 오히려 네오쿠션이 더 부드럽게 발리는 느낌이에요… 저는 수부지인데도 기초 탄탄하게 해줘야 피부 표현이 괜찮아요ㅠㅠ 그래서 화장 후 거울 보면 뭔가 푸석푸석해보여요.. 오히려 시간 좀 지나야 괜찮아지고요. 여러모로 헤라 블랙쿠션이랑 비슷한데 저라면 같은 돈으로 헤라 제품을 살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제품을 계기로 유튜브에서만 핫한 브랜드는 다시는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네요